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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으로 첫 코로나19 백신 운송 완료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으로 첫 코로나19 백신 운송 완료

  • 중국 시노백 백신 100만 회분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수송
  • 화물 추적 시스템 ‘울트라 트랙’, 운영 컨트롤 센터 구축으로 안전한 백신 운송에 기여
  •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 Pharma’ 재인증으로 글로벌 화물 항공사 입지 강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항공 운송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세이퍼시픽항공이 19일 첫 번째 백신 수송을 마쳤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시노백(Sinovac)’을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공항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번째 백신 운송 완료

캐세이퍼시픽이 수송을 완료한 시노백 백신은 중국 제약사 개발 백신으로 총 100만 회분이다. 백신은 온도 제어가 가능한 ‘엔바이로네이터 e2 RAP(Envirotainer e2 RAP) ‘ 컨테이너 6대에 보관되어 2~8℃를 유지한 상태로 운송되었다. 캐세이퍼시픽은 백신 화물을 최우선으로 하역할 수 있도록 화물기 탑승구 가장 가까이에 적재했으며,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화물기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화물 터미널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수송을 이정표 삼아 앞으로도 홍콩국제공항 당국과 파트너사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백신 수송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화물 추적 시스템, 운영 컨트롤 센터 구축으로 코로나19 백신 운송 자격 갖춰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1월 백신의 실시간 운송 현황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는 ‘울트라 트랙(Ultra Track)’ 화물 추적 시스템을 선보였다. 울트라 트랙은 백신 운송의 핵심 기술로 백신의 보관 온도, 습도를 비롯해 GPS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백신 운송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운영 컨트롤 센터를 구축했으며, 백신 보관을 위한 화물 터미널과 특수 냉동 컨테이너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백신 운송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 Pharma’ 재인증 획득해 글로벌 화물 항공사 입지 강화

한편, 캐세이퍼시픽 화물사업부(Cathay Pacific Cargo), 캐세이퍼시픽 화물 터미널(Cathay Pacific Cargo Terminal), 지상 조업 자회사 홍콩 에어포트 서비스(Hong Kong Airport Services) 모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발급하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CEIV Pharma’을 또 한 번 획득했다. CEIV Pharma는 민감한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인력 등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캐세이퍼시픽은 화물 운송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다. 캐세이퍼시픽 화물 및 백신운송에 대한 정보는 다음 웹페이지 (http://cargoclan.cathaypacificcargo.com/vaccine-solu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